Spirit&Basecamp/Phrase

너희는 가만히 서서 주께서 오늘 너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지켜... (출 14 : 10~13)

truehjh 2010. 2. 19. 11:37

 

베이스캠프 모임에서 성경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최근 2년간은 매일 성경읽기를 실행하지 못하고 살았다.

물론 이종곤 목사님 강해시리즈를 교정하는 작업이 매일매일의 성경묵상이라는 핑계는 있었다.

강해시리즈 아홉권의 책이 끝나고 나서 다시 베이스캠프를 통해 성경읽기를 시작하였다. 

정해진 진도에 맞추지 못하고 느리게 읽고 있지만

출애굽기 14장 13절은 소리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이다.

 

바로가 다가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고개를 들고 보니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주께 부르짖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말하였다.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여기서 이런 일을 당하게 하다니 왜 우리를 이렇게 만드느냐? 이집트에 있을 때에 우리가 이미 당신에게 말하지 않더냐? 광야에 나가서 죽는 것보다 이집트 사람을 섬기는 것이 더 나으니 우리가 이집트 사람을 섬기게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하지 않았느냐?”

모세가 백성에게 대답하였다.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가만히 서서 주께서 오늘 너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지켜보기만 하여라.  너희가 오늘 보는 이 이집트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주께서 너희를 구하여 주시려고 싸우실 것이니 너희는 진정하여라.”

- 출애굽기 14 : 10~13 -


 

1999년에 월간 플로라를 창간하고,

2000년에 주식회사 소리들로 전환한 이후 10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소리들을 운영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계심을 깨달았지만 아주 어려운 기간을 지내고 있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얼마 전에는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Metthew 7 : 7a'라고 적은 액자를 사장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늘 묵상하라고 일러두었다.

그리고 이제 거의 손을 들 지경에 이르러 지난 12월 1일부터 소리들의 사장과 함께 기도를 시작했다. 소리들의 앞날을 위하여... 기한을 정해 놓고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 중에 나에게 주신 메시지는 ‘하나님이 소리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두려워 말고, 원망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제 정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시는 은혜를 지켜 보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의도하지도, 계획하지도, 기대하지도 못했던 방법이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고 또 소리들이 나가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

그리고 출판사 소리들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경을 확장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