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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 겨자씨30주년여행(1) - 특장차에 올라 노란리본을 달다

truehjh 2014. 5. 30. 22:08

2014.05.18

 

 

작년에 떠나기로 계획했던 겨자씨 30주년 기념여행을 얼마 전에 다녀왔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의 기간이었다.

노란리본을 달자는 의견이 있었고, 거기에 따른 찬반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노란리본을 달고 싶다와 달고 싶지 않다가 극명하게 나뉘는 집단...

타인의 고통보다 자신의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나이의 집단...

별것도 아닌 것을 변명하고 따지면서 그것이 우정이려니 넘어가는 집단...

이것이 겨자씨 현주소...^^

 

'세월호 참사'는 분명히 '정치적-윤리적-구조적' 사건이지 '종교적-영적-개인적' 사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