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성과 사람의 마음에 쉼을 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도서출판 플로라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홈앤그린시리즈, 전자책 발간 등을 매개로 해서 뜻을 이루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두 마리 토기를 잡으려는 시도가 아니라 실용성과 아름다움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으로 두 가지의 골을 만족시켜야 한다. 어차피 우수한 인문학적인 책을 발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담아야 하며 유행에 민감한 소재가 아니어야 한다. 꽃, 넓게 말해서 식물을 키우고 가꾸고 옆에 두고 감상하며 힐링하는 그것이 연약한 것 같으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라는 소재가 갖는 매력이다. 나는 은근한 이 매력에 마음이 감동되곤 한다.
두 달에 한 권은 발간할 수 있어야 하고, 전자책 전문제작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계획대로 이루어가기가 쉽지 않다.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을 하는 공격적인 운영이 아니기 때문에 목표치를 달성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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