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Editing-Writing

[노트] 사업자등록증, 발행자번호, ISBN

truehjh 2015. 9. 10. 11:15

 

출판사신고확인증을 받고 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파주세무서에 갔었다.

 

사업자등록증신청서를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아 잠시 기다렸다.

사업자등록증을 가진다는 것은 사업을 잘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데

과연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보다 더 가치 있는 일들을

내가 잘 창출해 낼 수 있을까가 의문이다.

 

내 번호가 전광판에 뜨길래 담당자 앞으로 가서

신분증 제시하고, 출판사신고증사본과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하니

그것으로 내가 하는 일은 종료...

 

세무서 직원이 작업을 하는 동안 나는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사업자등록증 원본이 나왔다.

참 쉬워졌다. 다시 찾으러 가야 하는 귀찮은 일도 없다.

깔끔하게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 고맙다.

 

옛날하고는 많이 달라져있는 세상을 확인하고는

가벼운 마음으로 세무서를 나왔다.

자... 이제 ISBN 차례다.


출판사신고확인증과 사업자등록증의 사본을

여유로 몇 장 복사해 놓고는,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에 로그인 해서 ISBN을 받으려 했더니

즉시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우선 회원가입을 하고, 교육도 받았다.

발행자번호를 신청하면 5일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써있다.

 

발행자번호가 나와야 ISBN을 신청할 수 있고,

ISBN을 신청한 후 5일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고,

각 도서의 인쇄일 보다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간을 확보하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