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세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설날 내 세배를 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엄마가 안계셔서...
조카들에게는 세배를 받았습니다.
물론 세뱃돈도 줬습니다.
예쁜 봉투에 담아서...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서 생활인이 된 조카들에게는
세뱃돈의 의미가 없다는 견해가 분분했지만...
줄 수 있음이 행복이라 여기는 나는
줄 수 있을 때 주자는 의견을 고수했습니다.
조카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인사를 오면
그 때부터는 조카손주들에게도 세배를 받고
조카들에게 주던 세뱃돈을 그 꼬마들에게 건네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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