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Oh, Happy Days!

온라인 부흥회

truehjh 2020. 9. 16. 21:58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시편 133편 1 ~ 3절 -

 

온라인 부흥회 이틀째 주신 말씀이다. 김동호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오늘 성경말씀은 우리 형제들이 모일 때마다 아버지가 늘 인용해서 말씀하시던 시편의 구절이라 더 친근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엄마가 이어받았다. 자식들이 모여 웃으며 떠드는 모습을 보며 읊조리곤 하셨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곧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이란다. 가족이, 친구가, 친지가, 사회 구성원이 특히 교회의 식구들이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란다. 그러려면 욕심을 버려야 하고, 욕심을 버리려면 가치관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것은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진단다. 인간끼리 서로 평화롭게 지내는 세상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이런 꿈이라도 꾸어야 숨을 좀 쉴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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