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팬텀싱어...
시즌 4에 열광하면서 매주 금요일을 기다렸다.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멋진 악기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확인하는 행복한 기다림이었다.
그 아름다운 악기 중에서도...
테너 서영택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매 순간 내 마음을 정화시켜주곤 했고, 콘트랄토 오스틴킴의 중저음 목소리는 다양한 색을 입고 나와 나의 기대감을 높여주곤 했고, 바리톤 이승민의 묵직하면서도 밝은 목소리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들뜬 내 기분을 안정시켜주곤 했다.
그리고 어제는 최종경연이 열렸다.
포르테나, 크레즐, 리베란테... 각 팀의 특색이 너무나 확실해서 식상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 하는 인간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다. 그들의 앞날에 신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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