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에 두고... 오늘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이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에 두고 있는 날이다. 마음도 복잡하고 머리도 복잡해져서 생각을 정리해 보려 한다. 불법 계엄을 선포한 이래 작금의 정치 행태는 구토를 느낄 만큼 역겨운 상황이다. 진실을 조작하고 말을 비트는 일은 다반사이고,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데도 교묘하게 정당화하고 있고, 여기에 편향된 종교까지 앞장서서 민중을 호도하고 있다. 결국 대중은 양극화되어 서로를 원수 대하듯이 하고 있으니 언제까지 이러한 불행이 이어질 것인지 너무 걱정스럽다. 도데체 왜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일까. 계엄발표 후 탄핵 심판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번 정부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