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사라진 아이들의 빈방 앞에 서서 바람 불어... 벚꽃잎이 흩날리는 4월의 어느날 오후 노란리본 눈에 밟히는 광화문 광장 아이들의 빈방 앞에 서서 가슴 울렁이게 비통한 배멀미를 하며... 4월의 꽃들 위에 눈물을... 사람&사랑/국민주권 2015.04.14
[국민주권] 양심 모든 대중매체를 대할 때마다 왜 이렇게 속고 사는 듯한 느낌이 들까.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아니다.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있다.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자신들이 저지른 일임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이든, 구조적이든, 정치적이든 ~ 안했다. ~ 기억 안 난다. ~ 모른다. ~ 절대 아니다. 빤질한..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8.25
[국민주권] 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상으로... 지난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참사... 오늘로 40일이 되어간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부끄럽고, 속상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낼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잊지 않고, 정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뎌..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5.25
[국민주권] 피눈물 어린이 날인데... 세월호 참사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남긴 유품들의 영상이 눈에 아른거려... 가슴에서 피눈물이 난다. 마음이 붕 떠 있다가 가라앉아 있다가를 반복해서 무슨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사람을 위한 법과 규칙이라면 내가 규칙을 잘 지켜야지... 나부터..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5.05
[국민주권]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어야...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꽃다운 아이들과 함께 세월호가 가라앉았다. 구조에 참여하겠다는 민간어선의 접근을 막고, 해군함의 출정을 반대하고, 도움을 주겠다는 미해군함정의 제안을 거부하고, 선장과 그 일행을 구출한 해경은 유리창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배속에 놔두고 떠났..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4.28
[국민주권] 2014년 4월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지금도... 세월호 속에 살아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만 같다. TV 화면을 차마 볼 수가 없다. 왜...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4.20
[국민주권] 고 김근태 오늘 고 김근태의 영결식이 있었다. 김근태는 1947년생으로 196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하였으며 계속해서 재야활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가 반복적으로 수배와 투옥을 당했다. 1996년부터 국회의원이 된 그는 이 시대의 존경받는 몇 안되는 정치인 중에 한사람이었으며, 안기부의 고문기.. 사람&사랑/국민주권 2012.01.03
[국민주권] 쪼그리고 앉은 오바마 나도 이런 대통령, 이런 리더, 이런 보스를 갖고 싶다 ..................!!!^^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과 미국 국가안보팀 멤버들이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 있는 사진이다. 백악관 사진 담당 최고책임자인 피트 수자의 작품이다. 비상 상황에서 격식을 배제하고 실무를 중시한 미국 사회의.. 사람&사랑/국민주권 2011.04.27
[국민주권] 자유롭고 싶었던 한 사람... 노무현... 사람 사는 세상에서 자유롭고 싶었던 한 사람이 오늘 아침 이 세상을 버렸다. 변화시키려던 세상은 꿈쩍도 않고... 함께 자유를 꿈꾸던 이들은 등을 떠밀고... 뜨거운 사랑을 고백 받은 사람들은 진정성을 회의하고... ... 이제 버림받은 세상이 목메인다. < 노무현 대통령의 유서 > 너무.. 사람&사랑/국민주권 20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