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세월호 500일... 도토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 수학여행 갔다가 나에게 선물로 사다 준 양인형 모니터 옆에서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는 그 분홍색 예쁜 양이 노란리본을 안고 있습니다. 사백육십 여일 나와 함께 한 노란리본... 오염되지 않은 진실이 드러나는 그 날을 고대하며!!! 사람&사랑/국민주권 2015.08.28
[국민주권] 슬픈도전 - 4160개의 촛불 4,160개 촛불로 만든 세월호...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퍼포먼스 (사진은 스크랩했는데 출처를 잊어서 죄송...ㅠ) 사람&사랑/국민주권 2015.04.18
[국민주권] 4월 16일 조금 전에 종로근방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광화문은 흉흉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난 ‘엊그제 광화문에 서있노라니 눈물이 나더라’는 답을 보냈습니다. 진실이 인양되고 부모와 형제자매와 친구들의 눈물이 마르려면 얼마나 많은 폭풍과 거센 풍랑을 견뎌내야 할까요... .. 사람&사랑/국민주권 2015.04.16
[국민주권] 사라진 아이들의 빈방 앞에 서서 바람 불어... 벚꽃잎이 흩날리는 4월의 어느날 오후 노란리본 눈에 밟히는 광화문 광장 아이들의 빈방 앞에 서서 가슴 울렁이게 비통한 배멀미를 하며... 4월의 꽃들 위에 눈물을... 사람&사랑/국민주권 2015.04.14
[국민주권] 양심 모든 대중매체를 대할 때마다 왜 이렇게 속고 사는 듯한 느낌이 들까.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아니다.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있다.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자신들이 저지른 일임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이든, 구조적이든, 정치적이든 ~ 안했다. ~ 기억 안 난다. ~ 모른다. ~ 절대 아니다. 빤질한..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8.25
[국민주권] 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상으로... 지난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참사... 오늘로 40일이 되어간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부끄럽고, 속상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낼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잊지 않고, 정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뎌..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5.25
[국민주권] 피눈물 어린이 날인데... 세월호 참사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남긴 유품들의 영상이 눈에 아른거려... 가슴에서 피눈물이 난다. 마음이 붕 떠 있다가 가라앉아 있다가를 반복해서 무슨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사람을 위한 법과 규칙이라면 내가 규칙을 잘 지켜야지... 나부터..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5.05
[국민주권]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어야...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꽃다운 아이들과 함께 세월호가 가라앉았다. 구조에 참여하겠다는 민간어선의 접근을 막고, 해군함의 출정을 반대하고, 도움을 주겠다는 미해군함정의 제안을 거부하고, 선장과 그 일행을 구출한 해경은 유리창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배속에 놔두고 떠났..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4.28
[국민주권] 2014년 4월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지금도... 세월호 속에 살아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만 같다. TV 화면을 차마 볼 수가 없다. 왜...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사람&사랑/국민주권 201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