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 동해의 죽도
2006. 02. 04. 가깝게 느껴지지만... 강릉에 살고 있는 회원을 방문하기 위해 정우회회원 다섯 명이 차를 타고 움직였다.즐거운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가는 길이 지루한 줄 모르고 갔다. 우리는 아무런 장애를 느끼지 못했다. 달리는 차 속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오히려 자유로웠다. 단지 장애로 인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 세월에 대한 이야기가 마냥 즐거웠을 뿐이다. 장애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찌 이렇게 무거운 주제가 즐거울 수 있겠으랴... 쉬지 않고 운전한 회원도 잠깐의 휴식을 취하여야겠고... 강릉의 회원과 연락도 할 겸... 평창 휴게소에 들렸다. 마침 점심 때가 지난 시간이어서 우리는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각자가 먹을 식사를 선택할 때까지는 아무런 불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