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귀중함 / 토마스 머튼 침묵의 귀중함 / Thomas Merton 침묵은 어질고 착함입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맡겨 드릴 때 바로 침묵은 ‘어질고 착함’입니다. 침묵은 자비입니다. 형제들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Spirit&Basecamp/Note 2013.12.19
전설의 새 중국에는 옛날부터 정위라는 전설의 새가 있다. 이 새는 서산에 살았다. 어느 날 산을 벗어나 동해를 보게 되었다. 한없이 넓은 바다 가득히 파도가 출렁이고 있었다. 그것을 본 새는 산으로 돌아가 거기에 있는 돌들과 나뭇가지로 이 바다를 메워보겠다는 결심을 했다. 다음 날 아침부터 .. Spirit&Basecamp/Note 2013.10.19
화해와 평화의 누룩 / 떼제공동체 그리스도인들은 인류 가족 안에서 화해와 평화의 누룩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 ......... 세례자 요한처럼, 우리는 아직 형태를 잘 알 수 없는 것의 증인이 되려 합니다. 요한의 증언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바라보고 그 미래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증언 또한 그러합니.. Spirit&Basecamp/Note 2013.10.19
내가 만일 / 에밀리 딕킨슨 내가 만일 에밀리 딕킨슨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 주거나 한 사람의 괴로움을 달랠 수 있거나 할딱거리는 로빈새 한 마리를 도와서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 줄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Spirit&Basecamp/Note 2013.06.16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다 / 에센바흐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대의 꿈이 한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번도 꿈을 꾸어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에센바흐- Spirit&Basecamp/Note 2013.06.08
크리스챤이 된다는 것 / 웨스터호프 John H. Westerhoffe는 크리스챤이 된다는 것은 내가 타인에게 무엇을 나누어 줄 수 있는가를 묻는 일이라고 했다. 그것은 상대가 무엇을 알도록 하거나 상대가 어떻게 되어주기를 기대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John H. Westerhoffe는 신앙은 ‘행동양식’이라고 했다. Spirit&Basecamp/Note 2013.05.11
하나님의 뜻 / 차정식 출저 : 한일정신대학교 신학부 교수(차정식 교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의 뜻은 없는 것과 같다." K교수의 이 한 마디가 요즘 내 기억 속에 달라붙어 맴돌았다. 하나님의 뜻을 주관적인 기분에 따라 편리하게 소비하고 남용하는 신자들의 허방을 찌르는 통렬한 지적 아닌가.. Spirit&Basecamp/Note 2013.02.26
The Tale of Three Trees The Tale of Three Trees 올리브나무와 떡갈나무, 소나무는 각 자 특별한 존재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었다. 올리브나무는 정교하고 화려한 보석상자가 되어 그 안에 온갖 보물을 담는 꿈을 꾸었다. 어느 날 나무꾼이 숲의 수많은 나무 중에서 그 올리브 나무를 선택하여 베었다. 올리브.. Spirit&Basecamp/Note 20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