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Basecamp 335

여러분의 바른 행위를 보고(벧전 2 : 12)...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마 5 : 16)...

바른 행위와 착한 행실이 나에게 있는가... 바른 행위와 착한 행실에 직면하는 것이 두려워 눈 감고, 귀 막고 살고 있는 비겁한 내 모습이 보인다. 이 시대에서 나약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는 나의 현실과 정의, 윤리, 역사의식이 부재한 한국교회의 현실이 너무 부끄럽다. 여러분은 이..

왜 당신들은 온종일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소? (마 20 : 6)

상황1 : 어느 날 장터에서 -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켜 주지 않아서... 조금 있으면 해가 떨어져서 집으로 돌아 갈 시간입니다. 오늘도 빈손으로 들어가 이 허기진 배와 영혼을 달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오후 다섯 시가 다 되어 가는데 나를 일꾼으로 써 주겠다는 포도원 주인을 만나지 못..

모든 것은 물과 같이 흐른다 / 도스페소스

모든 것은 물과 같이 흐른다. 같은 시냇물에 두 번 다시 발을 씻을 수는 없는 것이다. 흐르는 물이 다르듯 발을 씻는 나 자신도 늘 변화하고 있다. 인생을 응시하고 인생의 진실을 생각하면 인생에 있어서 모든 기회는 단 한번밖에 없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 만나면 내일 흘러가 버린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은 오늘로써 영원한 것이다. 똑같은 하루는 다시 오지 않는다. 우리는 목전의 것만 보고 살아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좀더 먼 곳을 바라보며 미래속에 묻힌 꿈을 바라보며 산다. 우리는 현재보다 좀 더 아름다운 것, 좀 더 반듯하고 보람있고 든든한 것을 희망하고 있다. 단 우리는 때묻은 현실 속에 아름다운 꿈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참을 수 있는 발걸음으로 꿋꿋하게 한발 한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