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 지난 토요일에 여왕과 함께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가나인사아트센터로 갔다. 우리도 많은 관람객들의 일원이 되어 4층에 걸쳐 전시된 그림들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그의 그림이 주는 감흥은 언제나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강암, 고목의 나무껍질, 문양, 창호지 등 .. Spirit&Basecamp/Review 2014.02.10
복음의 내용은... / 김근주 - 복음의 내용은 하나님나라죠! "하나님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라"고 하셨잖아요..... -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통치의 특징인 공평과 정의가 이루어지고 희년이 실현되는 세상이죠..... - 정의는 관계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이에요. 서로 공감하고 서로에게 무심하지 않고 올바른 관계를 .. Spirit&Basecamp/Note 2014.02.07
뮤지컬 - 요셉 어메이징 요셉 어메이징(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설연휴 중에 동생식구들과 함께 대학로 뮤지컬센터에 갔었다. 안개비 같은 겨울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대학로 거리는 운치도 있고 낭만적이기도 했다. 우리는 가까운 이탈리언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신 후 공연시간에 맞춰 .. Spirit&Basecamp/Review 2014.02.03
도서 - 빌뱅이 언덕 빌뱅이 언덕 / 권정생 산문집 - 우리에게 더 소중한 것은 푸른 하늘 밑에서 여덟 시간 일하고 이웃과 더불어 가난하게 사는 것이다. p74 - 종교의 진정한 목적은 인간과 인간끼리 서로 섬기며 평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인데, 현재의 종교는 그것을 못 하고 있다. p195 - 하느님, 힘내 주실 것을 .. Spirit&Basecamp/Review 2014.01.26
도서 - 우리들의 하느님 우리들의 하느님 / 권정생 산문집 - 입으로 설교하는 목회가 아니라 몸으로 살아가는 목회자가 있어야 한다. p36 - 정말 똥짐 지는 목회자는 없는 것일까? p36 - 내가 한국의 목사님들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목사님도 사회의 직업을 하나씩 가지라는 것이다. 미장이만 되는 것이 아니.. Spirit&Basecamp/Review 2014.01.21
이 해는 너희가 희년으로 누릴 해이라 (레 25 : 10) 내 마음의 고향교회에 새로운 목사님이 파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지난해 말 즈음에 전해 들었다. 그 순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교회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도봉제일교회에 희년이 선포되는 것 같은 울림이었다. 창립 50주년을 바라.. Spirit&Basecamp/Phrase 2014.01.21
영화 -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을 봤다. 우리 세대라면 누구라도 짐작이 가능한 인물이 주인공이라서 스토리는 새롭지 않지만 한 장면 한 장면을 진솔하고 멋지게 연기하는 배우들, 그리고 각 장면 속에 담긴 메시지가 새롭게 다가오는 감동적인 영화다. 잘못된 확신으로 내적인 갈등 .. Spirit&Basecamp/Review 2014.01.14
정답과 해답 / 채현국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 ‘거부’였지만 유신시절 ‘양심세력의 보루’였던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아비들도 처음부터 썩지는 않았다… 노인 세대를 절대로 봐주지 마라” 한겨레뉴스 등록 : 2014.01.03 19:11수정 : 2014.01.06 16:35 [토요판] 이진순의 열림 며칠씩 신문을 .. Spirit&Basecamp/Note 2014.01.07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 이해인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 이해인 빨강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황 그 타오르.. Spirit&Basecamp/Note 2014.01.01
침묵의 귀중함 / 토마스 머튼 침묵의 귀중함 / Thomas Merton 침묵은 어질고 착함입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맡겨 드릴 때 바로 침묵은 ‘어질고 착함’입니다. 침묵은 자비입니다. 형제들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Spirit&Basecamp/Note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