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

[노트] 나 : 기록자, 편집자, 그리고 이북메이커

나 : 기록자, 편집자, 그리고 이북메이커 만 60세가 되는 해에 엄마가 내 곁에서 떠나가셨다. 하나 밖에 없던 내 편을 잃어버린 것이다. 난 완전 외톨이가 되었다. 이 전의 삶에서 나의 편을 만들어내지 못한 결과이지만 그냥 주어져 있던 마지막 나의 편이 없어지니 인생이 참 쓸쓸하다는 생각이 엄습해 왔다. 외톨이라는 단어는 약함을 나타내는 것 같으면서 강함을 의미하기도 하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다행히 그 생각에 함몰될 시간적 여유가 없이 시니어창업 전자책만들기 과정에 들어갔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은혜라고 굳게 믿으며 즐겁게 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참북스를 창업했다. 돈이 되는 일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는 사건이었다. 참북스를 가지고 논다는 것은 나를 흡족시킬 수 있는 의미를 제공한..

[노트] 참북스...

참북스... 하나님께서 모든 것 다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어요! 이제 더 이상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참북스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다 가게 해 주세요~ 하나님! 먼저는 나의 기록을 정리하고 편집하는 일이다. 그것은 나를 정리하는 것이고 나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과 이 바로 그것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이미 써놓은 글들이나 쓰게될 글들을 모아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평범한 생각을 기록하고, 삶의 소소한 모습을 기록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그들에게 지나온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만들어주며 남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다.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