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3

[2023 타이완] 노을과 야시장

2023.12.16. 토(2)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커피숍을 찾아 가는 길에, 오래된 건물 하나를 만났다. 예전에 안과가 있던 건물인데 지금은 후식이나 선물을 팔고 있다. 들어가 보니 내부는 완전 딴 세상! 지나가는 길에 아주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나타났다. 상호는 이 아니고 이다.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그 앞을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다. 아이스크림은 포기하고 분위기 차분한 커피숍에 앉아 밖을 내다보니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 길 가운데서 먹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진풍경이다. 우리는 커피와 달콤한 쿠키로...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로 갔다. 다른 여행객들과 조인하여 7인승 승용차를 타고 고미습지로 노을을 보러 갔다. 멋진 풍경 속을 걸으리라고 기대했는데 ..

[한지붕식구들의 태국여행(2023)] 파타야로

2023.08.16.수(2) 파타야로 아유타야 유적지를 떠나, 파타야로 향하는 길 초입에서 식당으로 이동했다. 점심은 씨푸드였다. 싱싱한 새우를 골라서 요리를 부탁하고, 다양한 태국 음식으로 메뉴를 정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파타야로 향했는대, 200km 넘는 길이를 달리는 버스 속에서 여지없이 또 멀미를 했다. 두짓타니 파타야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정신이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 힘들다는 말이 하기 싫어 숨기려했는데, 얼굴이 하얗게 변해있어서 누구나 다 알 지경이 되었다. 토하기 일보직전에 버스에서 내려, 체크인을 하기 위해 8층 리셉션으로 올라갔다. 거기서는 호텔에서 바로 연결된 파타야 비치가 원히 보였다. 그러나 멀미와 요통으로 그 풍경을 즐길 수 없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지러워서 비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