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3

[영태리집] 2019년 성탄과 연말을 맞으며

성탄과 연말을 맞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뒤돌아보는 것일 뿐이라 아쉽고 씁쓸하다. 여행기 쓰다가 한 해가 다 간 것 같기도 하고... 여행 계획하다가 한 해가 다 간 것 같기도 하고... 여행 빼면 한 해동안 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2년차 독립생활에 적응하며 순간 순간 열심히 살았고, 감사하며 살았고, 잘 먹고, 잘 자며 지냈다는 고백도 해야 할 것 같다. 영태리에서 두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 장식으로 다시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