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준비
여행 막바지에 다다른 우리는 온천에서 피로를 풀기로 하고 치앙자이로로 떠났다.
그리고 유황냄새가 깔려있는 조용한 동네로 들어갔다.
유황온천이란다. 각자 방을 배정 받고 격조 높은 휴식을 취했다. 우리 모두...
아침에 일어나 한적한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그 아름다운 동네의 정경을 사진 찍어 남기고 약속한 시간에 모두 모였다.
그리고는 흔들리는 트럭을 타고 산바람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관광지를 찾아갔다.
토산품, 수공예품, 가구, 은제품, 비단 등을 파는 곳에서 재미있는 구경을 하고는
치앙라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얼마동안 머물렀던 선교사님의 2층 방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20여일 동안의 여행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솟구쳤다...
이제 연두빛 도마뱀과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
내일이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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