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중국 2006

[중국 북경(2006년)] 천성단

truehjh 2008. 8. 28. 15:09

 2006.03.01


황제가 제사를 드리던 곳...

돌 층계를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사람들이 보도블럭 위에 붓글씨를 쓰고 있다.

큰 붓을 물에 담갔다가... 네모 블럭을 종이삼아 글씨를 쓴다. 햇볕은 지우개...

일필휘지... 팔을 유연하게 움직이면 멋진 글자가 드러난다.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쓰고 나면 지워지고... 지워지면 다시 쓰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물글씨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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