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의료선교 - 몽골
어제 저녁으로 기도회 및 최종점검회의를 마쳤다.
요 몇 일간은 핸드북을 만드느라고 온통 마음이 바빴다.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최소한의 정보를 담은 작은 수첩이라고나 할까...
지금까지 4차에 걸친 팀원전체점검회의와
팀원끼리 수시로 연락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몽골의료선교는
작년보다는 조금 수월하게 진행되는 듯하다.
아마도 두 번째 방문이라는 이유가 안심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 같기도 하다.
작년에 다녀오면서 구충제와 산부인과 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올해는 영양제까지 마련하여 떠나는 의료선교여행이니만큼
몽골의 형제자매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몽골의 정치적 상황은 좀 불안정하다는 소식이 있다.
몽골의 선교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
아니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가 더 궁금하다.
사실 이번에는 참가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 그냥 순종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도 나에겐...
내 생각과 내 고집과 내 판단을 버리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훈련이 더 필요한가 보다...
우리 팀원 모두는 각자가 많은 달란트를 받은 좋은 사람들이다.
자신을 크게 내세우지도 않으면서 성실하게 준비하며
더함도 모자람도 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각 사람 모두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감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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