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2009)] 오슬로시의 중심거리

2009.04.25(2)

간단한 짐을 챙겨 호텔에서 나왔다.

그리고 오슬로 시내를 구경했다. 물론 전철과 도보로...  

 

오슬로시청이 있는 전철역에서 내려 거리로 나갔다.

대학과 문화회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시청을 향해 걸어갔다.

거리에서 만나는 풍경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거리의 악사다.  

 

 

 

 

잠시 서서 귀를 기울이다가 다시 움직였다.

김대중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장소인 오슬로 시청이다.  

 

 

시청에서 나와 호텔까지는 전철로 두 정거장인데 아주 긴 정거장이 아니란다.

안내를 해 주신 김선생님을 먼저 보내드리고 우리는 쉬엄쉬엄 걸어가면서 길거리에서 여행객의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노천카페에 앉아서 구경도 하고... 한국에 문자도 보내고... 사진도 찍으면서...  

 

 

 

 

 

숙소까지 가면서 다양한 얼굴의 사람들과 건물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사건들이다.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오페라 하우스를 들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걸었다.

오슬로의 오페라하우스는 그 지붕을 밟고 다닐 수 있게 건축되었다고 한다.

나도 한 번 그 지붕위를 올라가 보았다.

아래 부분은 약간의 경사로여서 쉽게 걸을 수 있는 지붕이다...

지붕위에 앉아 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