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Trip/필리핀(2009)

[2009 필리핀의료선교여행] 2009년 8월 4일

truehjh 2009. 8. 8. 23:44

 

오전에는 동네 사람들과 소녀원의 원생들을 진료했다.

약이 떨어지거나 치과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진료를 하겠다는 진료팀의 자세가 고맙게 느껴졌다.


오후에 일찍 마무리한 다른 팀들은 먼저 수빅만(vay)으로 떠나 보내고

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치과 진료가 마무리될 때를 기다려

다른 집사님들과 장비들을 정리하고 2차로 출발했다.


치과에서 통역을 하던 어느 젊은 청년이 나에게 다가와서 눈물을 글썽거리며 고맙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에서 우리들의 헌신이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하며 우리를 그리워 할 것이라고 한다.

괜스레 나도 눈물이 나왔다... 나도 그 청년의 눈망울을 오래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