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Trip/필리핀(2009)

[2009 필리핀의료선교여행] 2009년 8월 1일

truehjh 2009. 8. 8. 23:25

 

약간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팀장이라는 직책으로 인해 부담스럽게 준비한 필리핀행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가 나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전혀 기쁘지 않다고 혼자 속으로 투덜대곤 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단지 내가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55명의 일행 모두 안전하게 다녀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출발하기 전에 한사람의 여권 때문에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결되어서 인천공항은 무사히 떠났는데

클락공항에서 의약품들과 치과 기구들, 그리고 공동의 짐들의 통관 때문에 또다시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이런저런 방법으로 통과하여 엥겔레스에 있는 한국 사람이 운영한다는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