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공터에서
키 작은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집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예쁜 꽃입니다.
운전석에 앉아서는 그 코스모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걸으면서 눈을 좀 멀리 두어야 보입니다.
아직 키가 작으며
넓게 무리지어 피지 못한 것을 보면
올해 처음 누군가가 저곳에 심어 놓은 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서
붉은, 노란, 하얀, 분홍, 보라색으로 빛나고 있는
가을 꽃 코스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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