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채녈을 돌리다가
소년의 미소를 가진
김형석교수의 얼굴을 보았다.
96세 노신사의 얼굴이
16세 소년의 얼굴보다
더 해맑아 보였다면 지나친 착시인가.
그의 삶이
그의 철학이
겸손한 목소리와 순한 미소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온다.
2년 더 공부하며 일하고
그 다음 2년 후에는 사랑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단다.
나이가 들어도
주름살이 가득해도
추해보이지 않는 참 좋은 얼굴이다.
부럽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나이 들어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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