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Jesus Christ) - 성경 행간에 숨어있던 그를 만나다
김형석 지음 / 이와우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나 같은 사람이 예수에 관하여 집필하게 된 것은, 만일 나와 내 친구들이 젊었다면 직접 성경을 읽지 않아도 기독교 경전을 가장 정확하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어떤 책이 있을까 자문해 보았기 때문이다.
성경 <4복음서>를 다 읽는 것도 부담되거니와, <4복음서>안에는 상치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또 경전으로써는 상징적 의미가 있으나 고전 및 역사적으로는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 성서학자들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예수는 어떤 사람이며 왜 예수에게는 그의 인간다움을 넘어 종교와 신앙적 질의에 해답을 주는 뜻이 잠재해 있는가를 찾아보고 싶었다. 예수에게서 그가 우리에게도 그리스도, 즉 신앙적 구원과 관련되는 가능성이 있는가를 물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를 기록된 내용대로 살펴본 것이다.
- 본문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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