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도 삼중당에서 나온 김형석교수의 에세이집 <고독이라는 병>은 아버지의 책꽂이에 있었고...
1980년도 후반에 자유문화사에서 재출판된 베스트셀러 <고독이라는 병>은 내 책꽂이에 있었다.
올 가을 홍림에서 다시 출간된다고 하니 찾아 보아야겠다.
고독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을 울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누군가를 절실히 원할 때 느끼는 고독,
누군가의 곁에 있기 때문에 더욱 깊게 앓는 고독,
그리고 더 이상 아무도 원하지 않는 생의 마지막 고독.
고독과 벗한다는 것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며
내 안의 고독과도 오랜 벗이 되었다는 지혜의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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