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장 큰 보름달 수퍼문이 뜨는 날이었습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보름날...
68년 만이라 하니
내 평생 처음 보는 큰 달이었을 터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해의 11월에
약국 유리문에 걸쳐있던 그 달처럼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지는 못했습니다.
공허한 11월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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