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
아버지 21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인도한 오빠의 메시지는
우리 형제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부모님이 하늘에 쌓아둔 복 때문이라는
감사의 고백이었다.
예배를 드린 후...
추석명절 풍성한 밥상에 둘러 앉은 조촐한 식구들...
.
든든한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조카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쓰여진 얼굴 보여주는 것만도 그저 고맙고 기특하게 느껴지는 것은
내 마음이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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