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한지붕아래서

장조카와 조카며느리

truehjh 2019. 8. 3. 20:31

오빠네 식구가 다녀갔다. 요섭이와 운정이도 함께 왔다.

친구들 모두 조카손주가 있어 부러워했는데 드디어 나에게도 조카손주가 생겼다. 마음으로 축복하고 또 축복하고...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기도드리고 있다. 양육의 책임을 가진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조금 다르겠지만, 그 의무감이 없는 나에게는 그져 귀엽게만 보일 것 같다.


요섭이는 장조카이고 운정이는 장조카며느리이다. 그러면 태어날 아이는 장조카손주라는 관계가 설정되나? 누구에겐가는 장조카라는 단어가 고색창연한 느낌이 들겠지만, 그리고 구시대적인 냄새가 난다고 난색을 표하겠지만... 살아가는 도리와 인간관계의 질서를 의미하는 것 같아 나는 그 단어 사용이 좋다. 좀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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