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유럽4국(2019)

[2019 유럽 4개국 도시] 스위스 루체른(3) - 빈사의 사자상

truehjh 2019. 11. 15. 19:59

2019.08.26.(3). 루체른 시내 - 빈사의 사자상

 

승선 후 많은 사람들 틈에서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갔다. 유람선 안에는 사람들이 많아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갖가지 색갈의 옷차림도 구경거리였지만, 배를 움직이고 있는 동력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장치해 놓은 것도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어수선한 사이에 루체른에 도착. 시내 구경을 하려고 밖으로 나왔다. 다리를 건너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내 거리를 돌아보고, 빈사의 사자상이 있는 곳으로 가려는데 좀 멀게 느껴졌다. 잠시 주저하다가 결국은 앞으로 직진...











 

1792년 프랑스혁명 당시 전사한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위령비로 자연적인 거대한 바위를 쪼아서 만든 사자상이다. 빈사의 사자는 매우 슬퍼 보였다.


   

다음은 목조다리로 가야 하는데 너무 멀었다. 휠체어 미는 사람도 걱정이 되고, 걷는 사람도 걱정된 도토리는 버스를 타자고 제안한다. 루체른 시내에서 버스를 타볼 수 있다니... ... 좋아좋아... 버스에 경사로를 만들고 올라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