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유럽4국(2019)

[2019 유럽 4개국 도시] 스위스 베른에서 루체른으로 - 작은 마을에 있는 숙소

truehjh 2019. 10. 23. 19:20

2019.08.25.(2). 베른에서 루체른으로

 

호수와 호수가 이어지는 풍경을 지나고, 설산 봉우리가 겹쳐 솟아있는 풍경을 보고, 스위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달려가다가 루체른으로 들어가는 길에 멋진 뷰포인트를 만났다.





 

트래픽도 잠깐 있었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했다. 작은 마을 입구 쪽에 4층 아름다운 화이트하우스에서 친절한 집주인의 환영을 받았다.







3층으로 올라갔다. 쵸코렛을 예쁘게 포장해서 식탁 위에 두고는 우리를 위한 환영의 표시란다. 하룻밤 묵을 짐은 별로 많지 않았다.





방을 정하고, 각자 가방을 풀어놓고, 저녁 준비를 했다. 연이는 고기 파티를 준비해 가지고 왔다. 밥과 고기와 기타 밑반찬을 가지고 성대한 저녁 만찬을 차렸다. 맛있게 배불리 먹고 모두 만족했다.


  


  




방마다 창밖의 경치를 즐기라는 것인지 유리 벽이 시원하게 열려 있고 밤하늘은 별들로 반짝인다. 알프스산 중턱에 있는 기분이 이런 것이랄까. 어렸을 적 액자 속 사진에나 등장할 듯한 풍경 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모기 걱정만 없었으면 문을 열고 밤하늘의 운치를 좀 더 느끼고 싶었지만 그냥 잠을 청하기로 했다. 멋진 여행이라는 생각에 감사함이 절로 우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