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국민주권

[국민주권]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마음

truehjh 2020. 2. 26. 21:39


스스로 재채기만 해도 깜짝 놀란다. 코로나19 감염인가?

마주 보았던 사람뿐 아니라 스쳐지나갔던 사람조차 의심한다. 혹시나 감염자 아니었을까


이렇게 불안과 공포가 만연해 있는 이때는 작은 응원이나 위로의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된다.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감기나 인플루엔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니 대부분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엄청 쎄다는 것이 문제다. 인류는 반드시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한다.   


지금은 서로 품고, 함께 치유하고, 이겨내야 하는 시점이다. 서로를 탓하고 책임을 물으며 왈가왈부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다. 그것은 나중에 해도 된다.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마음을 모아 방역대책을 잘 따라야 할 이 시기에 불만을 조성하고 마음을 분열시키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 특히 정치인이나 종교지도자 같이 여론을 형성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좀 더 자신을 성찰하고 심사숙고하여 행동할 필요가 있다.

 

최전선에서 힘쓰고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하는 사람들, 일선 공무원들, 질병관리본부 관련자들, 일선 공무원들, 그리고 이름 없이 수고하고 희생하는 모든 사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응원한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은 용기를 내어 잘 대처하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한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웃을 위해 최대한 솔직해지는 것이다.


우리 모두 서로 믿고 지지하며 코로나19 감염이라는 난관을 뚫고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한 저력이 우리에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