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우리나라

202010(1) 지리산 남원으로

truehjh 2020. 11. 9. 21:11

2020. 10. 25 (일)

 

예배를 마치고 지리산을 향해 떠났다. 동생은 허리가 아프다면서도 출발이란다. 며칠 전에 같이 가자고 하길래 냉큼 간다고 해 놓고서는, 나도 컨디션이 안 좋아 속으로 걱정을 하고 있었다. 가다가 아프면 거기서 중지하면 된다. 외국도 아니고, 몸이 불편해지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많다.

 

코로나 시대의 생소한 풍경...

 

남원에 있는 켄싱톤리조트에 도착했다. 숙소 앞으로 흐르는 하천 때문인지 날파리 같은 작은 벌레들이 많았다. 우선 짐을 풀고, 건너편에 있는 광한루의 야경을 보기 위해 나갔다.

 

광한루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사진도 찍었다. 저녁은 남원의 추어탕... 추어탕을 먹지 않는 동생은 돈까스... 모두 맛있게 먹고, 숙소로 들어와, 따스한 방에서 일찍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