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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 하동의 최참판댁

truehjh 2020. 11. 13. 22:29

2020.10.26.(2)

 

점심은 산채비빔밥으로 정했다. 맛집으로 소개되었다는 집을 찾아 들어갔다.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따뜻한 영양돌솥밥과 도토리묵 무침을 먹었다.

 

맛있게 먹고, 하동에 있는 최참판댁 세트장을 향했다. 소설 토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집을 둘러보았다. 참판댁과는 너무 비교가 되는 살림이다.

 

서희가 살았다는 별당채에 가서 사진도 찍고, 안채의 부엌 구경도 하며 돌아다녔다.

 

리조트로 돌아와 애슐리 퀸즈에서 저녁을 먹었다. 뷔페에 가면 언제나 과식이다. 소화도 시킬 겸, 도토리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가 사격에 도전해 보았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쉽지 않았다. 노안과 백내장을 핑계로 속상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 같이 얼굴 팩을 하고서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