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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제주도 : 숙소주변 산책 후 퇴실

truehjh 2022. 11. 18. 18:38

2022.10.20.()

 

오늘은 숙소를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커다란 캐리어 3개를 들고 다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젊은 조카 덕분에 다음 숙소로 짐가방을 보내 주는 편리한 씨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용을 내고 신청하면 아침에 와서 가지고 간다.

 

체크아웃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고, 맘에 드는 숙소 주변을 산책하기 위해 혼자 나왔다. 길옆에 피어있는 꽃들, 제주도의 조용한 동네 길옆 식물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천천히 걸었다. 깔끔한 주변 환경이 아침 기운을 상쾌하게 만든다.

 

오래된 골목길로 접어드니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보인다. 붉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해가는 억새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숙소로 돌아가 함께 퇴실하고, 택시로 제주 육계장 맛집을 향해 갔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맛집이란다.

 

식사를 하고 식당에서 조금 걸어 나오니 곽지목욕탕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