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우리나라

여행기를 마치며...

truehjh 2022. 11. 30. 20:52

 

12번째 제주도 여행을 뒤로 하고, 기나긴 11월의 적막함도 그냥 지나갔다그리고 11월 끝자락에서 겨우, 드디어, 제주 여행기를 끝냈다.

 

거의 두 달에 걸친 여행기여서 지치기도 했지만, 돌아보는 시간이 그런대로 괜찮았다언제 또 올 수 있으려나?’ 우도를 나오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언제 또다시 이렇게 긴 여행기를 쓸 기회가 생길까. 점점 희박해지는 희망이지만 그 기대감으로 나를 잘 돌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