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한지붕아래서

SNS로 전하는 소식

truehjh 2023. 10. 10. 10:23

 

오빠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30일 차 순례일지를 보내고 있고,

조카는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타이완에서 간간이 소식을 올리고 있다.

 

모두 SNS상으로 전하는 소식이지만 정성과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다양한 이유로 집을 떠나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응원이라는 생각으로,

나는 웬만하면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떠한 형식으로든 마음을 주고받는 행위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

수수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 삶이 부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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