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Fiction/엄마와의시간여행

엄마의 선물

truehjh 2006. 5. 6. 17:50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다...

제크를 선물 받았다.

77세의 노모가... 같이 늙어가고 있는 딸에게...

어린이날 기념^^으로 사주신 과자선물이었다.

약국안에서 심심할 때 꼬깔콘을 먹곤하던 딸의 모습이 기억나셨나 보다.

꼬깔콘이 없어서 할 수없이 제크를 샀다고 하시며 소리없이 웃으신다. 

엄마의 웃음이 너무 아름다웠다. 

가슴저리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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