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aging

2주 전에 고구마를 캤다. 양 쪽 회사의 두 대표이사가 사이좋은 형제 농부 같이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멋진 아우님들 덕분에 맛있는 고구마를 먹게 되었으니 나에게는 또한 금상첨화다. 햇볕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고랑에서만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 나오고 그늘 진 고랑에서..

대추나무를 흔들어 우르르 떨어지는 대추를 줍고... 뒤켠에 서 있는 밤나무 아래서는 알밤을 줍는다. 대추맛은 달콤하고... 밤맛은 고소하다.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년에는 밤이 풍성했고, 올해는 대추가 풍성하다. 같은 나무인데도 해마다 열매 맺는 양이 다른 ..

오염도 100배 사무실 공기, 잔뿌리 식물로 정화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문을 꽁꽁 닫고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지내는 사람이 많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실내 공기는 무척 탁해지기 마련이다. 공기가 나빠지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피로해진다. 기침과 피부 자극, 메스꺼움, 구..

올 겨울의 김장을 위해 심어 놓았던 배추들을 뽑아왔다... 배추통이 크지는 않지만 색깔이 아주 곱다^^... 농부의 수고도 있지만... 고마운 자연이다!

집 안에 식물을 키우면 가족의 정서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은 제각기 특징이 있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과 공간에 따른 효과가 다르다. 또한 같은 실내지만 거실과 화장실, 방, 베란다는 온도, 습도 등 환경의 차이가 있다. □ 거실, 베란다에는 1m 정도의 인도고무나무 ..

나무와 나무 사이에 마치 구슬 실로 만든 그물을 걸어 놓은 듯한 영태리집 거미줄 풍경이다. 새벽 비가 쏟아진 후에 아침 해가 떠오르면 햇살에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달고 눈앞에 정체를 드러내는 거대한 거미줄들... 어린 시절에는 왜 그렇게 거미줄이 무서웠던지...

상추류를 첫 수확했다. 덕분에 오늘은 고기를 먹을 수 있으려나??? 퇴비를 제공한 피 영복 집사와 나누어 먹어야지.....                      적상추와 청상추                      치커리                     청경채        ..

2011년 농사 일지 중 심은 채소를 나열해 보려한다.  1. 감자  2. 대파  3. 양배추 씨  4. 적상추 씨  5. 옥수수 씨  6. 열무 씨  7. 오이  8. 애호박  9. 적상추 10. 청상추 11. 단호박 12. 치커리 13. 겨자채 14. 청경채 15. 완두콩 16. 셀러리 17. 봄배추 18. 쑥갓 19. 들깨 20. 당근 21. 방울 토마토 22. 토마토 23..

인간의 '경작 본능'은 여러모로 유용하다. 자라는 생명을 보살피고 지켜보는 과정에서 얻는 정서적 만족감도 귀하다. 새 봄 파종기를 맞아 내 먹을거리를 직접 길러 먹는 경작법을 알아본다. □ 베란다 텃밭 … 햇빛과 바람을 잡아라 베란다 텃밭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건 햇빛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