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나무 자두는 자두나무에서 예쁘게 물들어 우리 모두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자두뿐만이 아니다. 맨 앞줄의 상추는 아래 잎부터 따서 먹으니 키가 훌쩍 커서 이제 끝물이 되었다. 자기 역할을 잘 감당했다고 꽃을 피우려나... 토마토는 아직 파란색에 머물러 있고... 옥수수는 수염을 ..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8.07.15
Tip - 집에서 기르는 식물 집에서 기르는 식물이 자꾸 죽는다면...식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식물을 구매한 지 2달이 채 안 됐다면 대체로 빛, 공기 순환, 수분 등이 문제다. 2달 이상이 지났다면 영양, 해충 등이 문제일 수 있다. ◆무르고 누른 잎 잎이 무르고 누렇게 시들어간다면 물..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7.01.14
마늘 농사 영태리의 올해 마늘농사는 성공이란다. 4년 만에 성공시켰다는 동생에게 ‘농사 잘 지었네’라고 수고의 인사를 건네니까 ‘종자가 좋아야 한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자연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다.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마늘 ..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6.06.20
봄농사철 고구마를 심어 놓고 비를 기다리던 영태리 농부는 어젯밤 충분히 내린 비 때문에 마음이 뿌듯하겠습니다. 부로콜리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요. 식탁 위에는 벌써 치커리와 상추가 이름 모를 쌈채소들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따근한 밥에 쌈장을 올려 놓고 싱싱한 채소로 싸서 먹을 생각을..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6.05.06
마늘과 감자 수확 어제 저녁에는 늦게까지 작은올케와 마늘을 깠다. 이번에 수확한 마늘은 크기가 일정치 않아 까기도 힘들었고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다음에 심을 씨마늘로는 적당하지 않아서 동네에서 잘된 마늘을 한접 샀단다. 씨마늘을 남겨 놓고는... 밭에서 캔 마늘과 함께 나머지 마늘도 집으로 ..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5.06.27
2015년 영태리 텃밭 앞마당 한 귀퉁이에서 앵두꽃이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그 옆에 있는 나뭇가지에서도 연두색 잎을 내놓으려고 바깥 기온을 살피고 있네요. 뒷마당 자그마한 텃밭에는 쌈채소의 모종들이 싱그럽게 기지개를 펴고 있고요. 생명을 가진 모두가 설렘으로 맞이하는 봄입니다.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5.04.05
아기다육들 돌보지 못했던 다육들의 화분에서 아기다육들이 올망졸망 자라고 있었다. 오늘은 걔네들을 데려다가... 흐르는 물로 씻기고...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다. 언젠가는 자라겠지... ㅎ... ㅎ...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4.04.13
접란 : 행복이 날아오다 접란(Spider-plant) 소리들 사무실에서 어린 접란을 분양받아 왔다. 오래 전부터 키워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예쁜 녀석이 나에게로 온 것이다. 사실 난 하얀 줄무늬가 있는 무늬접란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이 녀석들의 잎은 무늬가 없다. 그래도 예쁘다. 분수에 넘치지 않는 품위를 가지고 ..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4.02.25
달랑무 작은 올케와 남동생은 농사지은 달랑무들을 뽑아서 다듬어 가지고 왔다. 한 소쿠리가 넘는 듯하다. 오도독 씹히면서 무우의 질감이 독특한 달랑무 김치가 기대되는 시간^^...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3.11.04
2013년 4월 농사 동생은 오늘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서 밭일을 할 예정이었나 보다. 차 뒤 트렁크에는 영태리 텃밭으로 실려 갈 모종들이 들어 있었다. 올망졸망 예쁜 모종들은 영태리 텃밭으로 갔고 그 녀석들은 그 곳에서 새 터를 잡고 튼실하게 자라나 줄 것이다. 열흘 전쯤에 씨감자를 인터넷으로 주문.. 사람&사랑/풀꽃나무흙사랑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