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aging

2018.02.03.토 전자책 도토리선생님도 다 마무리가 되었고, 엄마 3주기 추모도 지났고, 어제 도토리 졸업식도 끝났다.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올 일만 남았으니 아프지 말고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엊저녁에 짐을 쌌다. 겨울이라 추위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걱정 때문에 짐 줄이..

며칠 있으면... '비지니스석으로 가는 동유럽 6개국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도... 또... 동생가족과 함께 가는 패키지여행으로, 다섯 번째로 받은 해외여행 선물이다. 2010년 중국(북경), 2013년 터키, 2015년 일본, 2016년 중국(서안)에 이어 2018년 동유럽 6개국 여행!! 동생이 하는 말... "주영엄마..

오늘 비엔나에 살고 있는 지영이의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14일에 시간이 나서 함께 빈 도시를 천천히 산책하듯이 다닐 수 있겠다는 소식이었다. 나의 장애를 배려해서 안내를 해주겠다는 정말 고마운 제안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행은 유보되었다고 답신을 보냈다. 무기한 유보로 ..

새로 맞춘 보조기를 계속 수리하러 가야하는 일이 너무 고달파 요즘은 짜증이 조금 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걷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드니까 이런 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해 온다. 왜 여행을 가겠다고 했는지...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여행이 나에게 주는 위로..

오늘 투어야에서 보내준 안내책자를 받았다. 여행경비를 완납한 사람들에게 보내주는 정보지다. 여행 중에 필요한 허리지갑과 전세계공용(?) 어답터도 함께 받았다. 유용한 물품들인 것 같다. 며칠 전에는 진료를 마친 정원장님을 만났다. 칸의 아침에서 저녁을 먹고, 핸드드립커피점에서..

며칠 전 승연이의 친구가 까를교 근방의 호텔을 추천해 주었다고 해서 호텔스닷컴에 들어가 살펴보았다. 우선 추천을 받은 곳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비슷한 이름의 호텔을 알게 됐다. 가격 차이가 있어서 당연히 조금 비싼 아치발드앳더찰스브리지호텔이 낫겠지 싶어 알아보니 깨끗하고 ..

비행기티켓 구입과 호텔 알아보기 에어텔을 이용해서 프라하여행을 계획한 정원장님의 스케줄에 맞춰 나도 프라하 직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애당초의 계획은 프라하에서 5일을 머물다가 돌아오는 것이었다. 5일 동안 한 도시에 머무는 일정이 좀 느슨할 것 같아 이왕이면 빈으로 한번 이..

김포외국인근로자를 위한 3월의료선교를 다녀오는 차 속에서 정원장이 의견을 내 놓았다. 이번 여름휴가로 프라하를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는 제안이었다. 나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집에 돌아 와서 꼼꼼히 생각해 보았다. 프라하... 10여 년 전에 승연이가 살고 있을 당시 6개월 정도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