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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Aurelius] 페이터의 산문...

사람의 칭찬받기를 원하거든, 깊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 그들이 어떠한 판관(判官)인가, 또 그들이 그들 자신에 관한 일에 대하여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가를 보라. 사후(死後)의 칭찬받기를 바라거든, 후세에 나서 너의 위대한 명성을 전할 사람들도, 오늘같이 살기에 곤란을 느끼는 너와 다름없다는 것을 생각하라. 진실로 사후의 명성에 연연(戀戀)해하는 자는, 그를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의 하나하나가, 얼마 아니하여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기억 자체도 한동안 사람의 마음의 날개에 오르내리나, 결국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네가 장차 볼일 없는 사람들의 칭찬에 그렇게도 마음을 두는 것은 무슨 이유인고? 그것은 마치 너보다 앞서 이 세상에 났던 사람들의 칭찬을 구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어..

[스크랩]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향한` 이야기로 - Dorothee Soelle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향한' 이야기로   도로테 죌레, 『말해진 것보다 더 많이 말해져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여성신학적 조명 정미현 역, 한들, 2000 채수일 채수일 박사 : 한신대학교 신학부 교수   죌레의 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것은 아마 나만의 경험이 아닐 것이..

[Marcus Aurelius]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 :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이며 《명상록》을 저술한 스토아 철학자. - 로마의 황제이며 재위 기간은 161~180년이다. 스토아파의 철인 황제로, 5현제의 한 사람이다. 로마에서 태어나, 할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고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뜻에 따라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되었다. 161년에 피우스가 죽자 그 뒤를 이어받았다. 169년까지 베루스와 공동 통치를 하였다. 그는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였으나 스토아적인 처지에서 그리스도교도에게는 박해 정책을 취하였다. - 전쟁터에서 틈틈이 쓴 은 그의 생애와 더불어 엄격하고 사색적인 성격을 잘 나타낸다. 전쟁이 계속되고 속주의 부담이 강화되어, 제국에 위기가 닥쳐오는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