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같이/Health Tech

요가(3) - 호흡법

truehjh 2009. 2. 24. 00:20

 

숨쉬기도 운동이라구요?

: 티베트에서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1분에 15회, 하루 24시간에 2만 1천 6백 번의 숨을 쉰다고 본다. 자신이 쉬고 있는 숨의 길이, 속도, 횟수에 계속 집중해 보자.


복식호흡

: 사람이 생명력을 부여받아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는 탯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을 한다. 이를 ‘태식호흡’이라 부른다. 이후 오장육부가 완성되어 엄마의 뱃속을 떠나고 세상에 나와 원기를 상실해 가면서 호흡이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어렸을 때는 복식호흡을 하다가 흉식호흡, 쇄골호흡, 목숨까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목숨이 끊어졌다는 것은 숨쉬는 능력이 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계절마다 다른 호흡법

: 복식호흡은 장 내부까지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본질적인 유산소 운동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복식호흡은 계절에 맞게 해야만 몸에 무리가 없고 바르게 할 수 있다.

- 여름(火기운) : 열기를 내보내고 안정시키기 위해서 숨을 조금 들이쉬고 많이 내쉬게 된다.

- 가을(金기운) : 모든 생명체가 결실을 거두고 기운을 모은다. 사람 또한 기운을 축적하는 특성에 맞

                        게 숨을 많이 들이쉬고 조금 내쉰다.

- 겨울(水기운) : 가을의 축적된 기운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들이쉬고 자연스럽게 내쉬는 안정  

                        된 호흡을 한다.

- 봄(木기운) : 많이 내쉬어서 겨울의 탁기를 내보내고, 많이 들이쉬어서 봄의 생기를 받아들인다.


복식호흡시 지켜야 할 것들

- 공복상태에 하기

- 혀는 입천장에 붙이고, 한 곳을 응시하기

- 들이쉴 때 배가 나오게, 잠시 참았다가, 내쉴 때 배가 들어가게... 호흡의 비율은 1 : 4 : 2(3)

- 내쉬는 시간을 2~3배 정도 길게 하되 새털을 대어도 요동이 없을 만큼 아주 고요하게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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