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해요...
여보... 고마워...
남들은 어렵지 않게 듣고 사는 이런 말들을...
엄마... 고마워요...
여보... 사랑해...
난 평생을 기다려도 듣지 못할 이런 말들을...
이렇게 가끔 한번씩 몰래 훔쳐보듯이 그리워하며
메마른 눈물 한 방울을 새끼손가락으로 닦아내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의 내용이 수정될 리 없고...
온몸을 휘감고 놓아주지 않는 이 쓸쓸함을 달랠 길 없어
다시 깊은 잠 속으로...
태고의 침묵 속으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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