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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받은 사람들아... (마 25 : 34~40)

truehjh 2010. 7. 19. 00:09

 

창세 때로부터 준비된 나라를 차지할 수 있는 복을 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하는 복 받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잘 나서 세인의 인정을 받으며, 자랑할만한 것들로 가득한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 아니고...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이며, 헐벗고, 자유롭지 못한 내 모습에만 집착하는 사람 즉 오로지 자신의 상황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 사람... 자기 자신이 아니고  이웃들에게 관심이 모아지는 사람... 지극히 작은 이웃이 만나고 있는 실존의 삶이 눈에 들어오는 사람...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헐벗고, 갇히게 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모아지는 사람이 바로 복 받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어떤 훌륭한 일을 성취하고, 정의를 위해 투신하고, 교회를 위해 많은 시간을 헌신하는 것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매 순간에 사랑으로 실천해야 하는 이웃을 향한 태도나 작은 행동 하나로 인해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 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에게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임금이 그에게 말할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 마태복음 25 : 34~40 -


 

목마른 이웃에게 물 한잔이라도 베푸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라면...

나는 진정, 복 받은 사람이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천국의 삶을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