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Oh, Happy Days!

블러그와 책꽂이 정리

truehjh 2011. 11. 29. 21:47

 

어렸을 적에는 학기가 바뀌거나 심심할 때면 책꽂이 정리를 하곤 했다.

책꽂이 선반 한 줄의 책들을 모두 빼서 내려놓고...

내가 좋아하는 책의 순으로... 손으로 꺼내기 쉬운 순으로... 장르별로...

혹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순으로... 이런 저런 나만의 법칙에 의해...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배열해 놓으면 기분이 좋아졌었다.


이런 오래된 습관처럼 이제는 가끔 블러그 정리를 하곤 한다.

블러그와 책꽂이는 닮은 점이 많다.

새로 분류하여 옮길 것은 옮기고 버릴 것은 버린다. 그렇게 하다 보면...

혼자서 놀던 소꿉놀이마냥... 시간도 잘 가고... 즐겁기도 하다^^...


'Dialogue > Oh, Happy D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기부  (0) 2012.05.04
2011년 마지막 날에...  (0) 2011.12.31
하늘, 햇살, 가을, 바람...  (0) 2011.10.12
홈스테이  (0) 2011.08.08
눈물  (0)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