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Fiction/생일일기

_ 마흔 번째 생일

truehjh 2013. 5. 21. 20:40

 

1995.03.23

 

명진이가 왔다 갔다. 아이스크림케익을 생일선물로 들고 온 그녀가 국민학생, 중고등학생의 모습으로 겹치면서 대학4년생의 모습으로 정지한다. 좋은 사람이다. 좋은 인간으로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한다.

제일교회의 상황은 비관적이다. 이 감정을 훈계하시려고 시편의 말씀을 주셨음을 감사한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라. 하나님께서 행동하시기를...’

정해진 목표를 위해 무엇인가를 희생하는 삶의 스타일은 지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의 삶도 굉장히 중요한 삶이기 때문이다.

지금을 성실하게 사는 삶.

지금을 부요하게 사는 삶.

이러한 생활이 후회 없는 삶이 되는 것 같다.

목표는 꼭 있어야겠지만 그것을 향해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올바른 목표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언제 성취하는가라는 시간의 문제가 인생에 있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목표를 접근해 가는 과정을 보다 아름답게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약국을 하면서 노년을 위한 경제의 축적을 도모하고 있다면,

그것을 하나의 작은 목표로 하고 그 기간을 성실하고 부요하게 살아가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 시간들을 희생시킬 수 없으며,

우정이나 가족애를 이용하거나 희생시키거나 무시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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