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한지붕아래서

세뱃돈

truehjh 2016. 2. 9. 21:19

 

 

어제는 세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설날 내 세배를 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엄마가 안계셔서...

 

조카들에게는 세배를 받았습니다.

물론 세뱃돈도 줬습니다.

예쁜 봉투에 담아서...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서 생활인이 된 조카들에게는

세뱃돈의 의미가 없다는 견해가 분분했지만...

줄 수 있음이 행복이라 여기는 나는

줄 수 있을 때 주자는 의견을 고수했습니다.

 

조카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인사를 오면

그 때부터는 조카손주들에게도 세배를 받고

조카들에게 주던 세뱃돈을 그 꼬마들에게 건네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