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There/우리나라

[2017-11 제주도(9)] 집주변

truehjh 2017. 11. 20. 11:14

2017.11.18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서 마주보이는 창을 통해 바깥 세상을 내다보았다. 마음과는 달리 참 고요한 세상이다. 멀리 보이는 바다의 물색도 곱기만 하다.

 

점심을 먹으러 한림에 갔다가 각재기국을 먹어보았다. 그냥 생선국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는 수준... 선입견이라는 것을 고치기는 참 어렵다.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려 생필품을 조금 더 사가지고 돌아왔다. 오는 길은 해안길을 타라 올라왔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다.

 

집에 와서 정리를 좀 하고 혼자 해변을 걸어보려고 다시 나왔다. 혼자 걷는 걸음이라 숨통이 트였다. 검은 돌들, 하얀 물살, 구부러진 해안도로...

 

 

 

 

 

 

 

 

 

 

 

 

 

 

 

 

 

 

 

 

 

 

 

 

 

내일이면 난 육지로 간다. 비행기를 타고...

 

'Here&There > 우리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6(1) 목포 근대역사박물관  (0) 2019.07.03
20190302 가평 필그림하우스  (0) 2019.03.06
[2017-11 제주도(8)] 풍차  (0) 2017.11.18
[2017-11 제주도(7)] 보리빵  (0) 2017.11.17
[2017-11 제주도(6)] 새장  (0) 2017.11.14